땅에서부터 요리를 시작하는 공간
"맘 편히 먹을 수 있는 한 끼 없나?" 이 질문이 어쩌다농부의 시작이었습니다. 좋은 음식이 무엇인지에 대해 묻고 또 물었습니다. 그 질문의 끝에는 땅이 있었습니다. 땅에서 자란 농산물은 먼저 농부의 손길을 거칩니다. 다시 요리사의 손을 거치면, 비로소 한 그릇의 요리가 탄생하지요. 우리는 단순한 답을 찾았습니다. 좋은 땅, 좋은 농부, 좋은 요리사를 만나면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. 그렇게 우리는 땅에서부터 요리를 시작했습니다. 우리는 농사를 짓고, 농부를 만나고, 요리를 합니다. 그리고 여기 춘천에서 여러분들을 만납니다.